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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lce vita
벌써 러시아 모스크바에 온지 6일째 되는 우리가 기다리던 발리에 가는 날이 되었다. 전날 저녁에 짐을 미리 다 싸두고 친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집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틀간 비행시간 때문에 일을 못 할 남자친구는 전날 밤새 일을 하고, 나는 일도 안하고 잤는데 둘다 점심이 되어 일어났다 물론 우리 플랫메이트 Kiril도 함께, 늘 그렇듯이 집 밑 카페에 가서 아점을 먹기로 하였다 다들 비몽사몽한 상태였는데 우리도 공항에 가려면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라 다들 정신없이 나왔다. 모스크바는 도착당시 -13도였는데 오늘은 1도라는 따뜻한 날이었다. 그럼에도 겨울같지만 이정도 온도는 이미 러시아의 봄이라고 한다..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이 추위는 언젠가 적응이 되겠지 아니 적응하지마... 집 밑 카페..
모스크바에서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는 첫 생일 한국에 함께 한 시간 동안 우린 늘 일하느라 휴무가 안 맞아 생일을 함께 보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생일 때마다 가까운 친구들이 생일을 챙겨주곤 해서 늘 Mad girls night party였지만 (여자들끼리 1차 밥 먹고 술, 2차 술 먹고 술, 3차 술 먹고 춤, 4차 술 먹고.. 뭐 이런 느낌으로 아침에 다 같이 깨면 서로 아무 말도 못 하고 다 같이 머리통이 다 깨지는 기분을) 어쨌든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처음 함께 보내는 생일이 모스크바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기분이었다. 도착 당시 받은 꽃들이 하루하루 더 만개를 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남자친구들은 꽃을 일상에서 더 많이 사는 듯하다 나 또한 남..
드디어 기다리던 출국날이 당일로 다가 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여행 장거리 비행의 설렘보다는 걱정이 많이 되고 나를 걱정해주는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었다. 김해에서 김포로 국내선을 타고 먼저 가는데 세상 쿨하게 안아주고 보내주던 우리엄마 1달 넘게 나 한국에 없으면 이제 누구랑 놀 수 있냐고 눈물 흘리던 엄마는 어디가고 그 순간이 오니 강한 엄마가 되어있더라, 오히려 나는 한번도 울지도 않았는데 국내선 타고 올라가다가켈리최의 웰씽킹책을 읽으며 나오는 엄마 이야기를 보고 마스크 안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마스크 안이 다 젖었다또 책 내용은 왜이리 슬픈지 비행기 안에서 대성통곡을 할 뻔해서 책을 덮고 창밖을 바라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혹시나 인천출발 티켓이 취소될까 봐 전날 밤 체크인이 열릴 때까지 메일..
2월에 인천-블라디 편도 티켓을 예약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미팅과 일로 계획을 바꾸면서 블라디보스톡에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우선 블라디 티켓을 취소했고 50만 원 중에 15만 원 정도 밖에 돌려받지 못했다 #대한항공 티켓이었으나 남자친구가 구매한 에이전시가 #고투게이트 라는 걸,,,,, 나는 이미 고투 게이트와 6년 전 일방적인 항공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환불 문제로 그 당시 일본에서 한 달 정도 지내고 있었는데 전화도 이메일 답도 잘 안되고 환불 안 된다는 답만 무~~한~~ 반복하던 곳.. 별명이 고 투헬 게이트라고 불리던 곳 그래서 어쩌겠나.. 다시 한번 너희 사이트는 절대 이용 안 하겠다고 배웠다 치고 이만큼 받은 게 어디냐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우리의 일정은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두바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