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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발리일상 (13)
La dolce vita
짱구 지역에 새로 오픈한 얼터네이티브 비치클럽 발리에는 비치 클럽이 워낙 많고 나는 일일이 찾아서 가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얼터네이티브 비치클럽은 친한 언니가 우연히 발리에서 모델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포토그래퍼가 데려간 곳이 여기였다고 자기 친구가 사장이라고 여기서 촬영을 했는데 아담하니 괜찮다고 하여 오게 되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그냥 가만히 서 있으면 땀이 쭉쭉 흐르던 날이라 그런지 하늘 또한 너무 이뻤다 여기는 썬베드 하나에 100k라고 하였는데 우린 세명이었는데 2개만 빌리겠다고 하니 300k를 내면 200k 바우처를 준다고 음식을 시켜 먹고 하려면 그렇게 하라는 말에 300k 내고 들어왔다 그렇게 수영장 바로 앞에 썬베드 2개에 200kc 쿠폰을 받았다 일단 앉자마자 우리가 늘 하는 ..
며칠 동안 친한 언니를 만나러 짱구에 놀러 왔다 아무래도 짱구 스미냑 쪽에는 관광객이 많으니 가볼 만한 곳도 많고 유명한 비치 클럽도 많은데 그중에 가보고 싶었던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했다 베드를 이용할 경우만 미니멈 차지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직원분이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한다 아마 음식물 같은 걸 들고 갈 수 없으니 가방 안에 음료 같은 걸 검사하는 거 같다 들어가는 입구가 꽤 길게 이어져 있는데 구역마다 전시처럼 다양한 것들이 세워져 있었다 테이블이랑 의자 색이 이뻐서 한 번 앉아 칵테일 먹고 싶어지는 테이블 아쉽게도 그저 전시용이었다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은 입장료가 없어서 들어오면 이런 의자에는 앉아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해..
지원 언니가 오는 날 점심쯤 지나서 온다는 연락을 받고 미샤와 아침 먹으러 집 근처 카페에 왔다 the leaf jimbaran에 지내면서 거의 하루에 한 번은 온 카페 음식이 다양해서 친구들과 하루에 한 번은 아침 점심 저녁 중에 꼭 와서 밥을 먹었다 여긴 언제나 손님이 많아 음식 주문하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음식만의 평균 이상인 곳 발리에 지내면 특히 요리하는 사람들은 느끼지만 한국의 삶처럼 음식에 기대를 하면 안 된다고 ㅋㅋㅋ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보통 유명하다 잘 한다는 집 가봐도 나한테는 그냥 나쁘지 않은데? 정도인데 그 정도면 발리에서 맛있는 편에 속할 만큼 음식 맛의 기준이 약간 아래에 있다 그러다 보니 가는 식당은 리스트가 있을 만큼 한정적인 거도 사실이다 그래서 카페 가면 꼭 ..
3주간의 시간이 지나고 지내던 풀빌라의 체크아웃 날이 되어서 10~15분 사이 거리에 있는 울루와뚜 쪽 풀빌라 The leaf Jimbaran 으로 이사를 왔다 그동안에 있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살 큰 풀빌라를 구하고 계약을 하기로 하였고 추가 공사로 인해 마무리 중이라서 가장 빠른 시간이 5월 8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하여 이사 가기 전 10일간 지낼 곳이 필요하였다 친구 커플이 한 달 동안 지낸 빌라에 빈 집이 있다고 하여 바로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어차피 눈뜨면 하루 종일 같이 있는 나디아와 에딕 옆집으로 이사 오니 눈 떠서 감을 때까지 약 16시간은 같이 지내는 중이다. 1박에 6만 원 정도? 우린 9박에 55만 원 정도 냈다 직원 말로는 할인을 해줬다고 하는데 정상가는 적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저번 사바야클럽 Sayava club 첫 방문 이후로 다시 방문을 하였다 저번에 방문했을 땐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기도 했고 음악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있게 놀지 않았다 이번에도 남자친구 친구들과 함께 사바야에 갔다 우리는 게스트 리스트에 미리 이름을 올려서 게스트로 입장을 하였다 날짜를 보니 벌써 한 달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이날 플레이는 선셋 타임의 플레이라서 6시가 되기 전에 입장을 하였다 낮에 서핑을 하고 와서 집에서 샤워만 하고 클럽 가기 전에 친구들과 만나 저녁을 먹으러 카페에서 만났다. 짐승들 밖에 없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쫄래쫄래 남친 따라온 나 이날은 전혀 알지 못했지 이 중에 반 이상과 현재 같이 살 게 될 줄은 ㅋㅋㅋ 몇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음..
발리 일상 아침에 카페가서 밥먹고 마트에서 간식거리와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사서 집에 늘 간식거리로 쟁여두고 사는데 이번에 마트 갔다가 재밌어 보이는 거(?) 발견해서 사봤는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계속 너 이거 진짜 먹을 수 있겠어? 맛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ㅋㅋㅋ 바로 돼지껍질 튀김이랑 두리안 아이스크림이에요 돼지 껍질은 엄~청 좋아하는데 튀김은 뭔가 어떨까 궁금하고.. 두리안도 아직 도전 못해 본 과일인데 두리안 한번 빠지면 무서울 정도로 중독된다고 하여 아이스크림으로라도 도전해 봐야지 하면서 구매했어요 생긴 거처럼 엄청 마 삭하고 고소한 맛 끝 맛이 삼겹살 먹으면 그 끝에 고깃기름 맛이 나더라고요 이건 딱 맥주 안주다~~ 싶은 그냥 먹으니 3-4개 먹음 약간 느끼해서 다음에 맥주랑 먹어야지 하고 킵해뒀어..
지난번 소개해 드린 cafe mia 와 우리가 자주 가는 또 한 곳은 바로 smothie shop이라는 카페다 여기는 카페 미아보다는 인플루언서들이 더 많이 가는 핫 플 느낌이고 카페 미아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집 요리 같은 느낌이다 맨 처음 남자친구 친구가 여기가 best smothie bowl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여긴 언제나 사람이 많은 만석이다 대부분 서양 사람들이 많고 아시안은 나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왼쪽은 망고탱고 스무디볼 오른쪽은 아사이볼 둘 다 맛이 괜찮은데 아사이볼은 여러 가지 과일이 들어있고 맛도 조금 더 상큼하고 독특하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즐겨먹던 구운커드 세르니키 맛은 그럭저럭 러시아에서 워낙 맛있는 걸 먹어봤던 터라 약간 성에 안 찼지만 맛은 평타였다 그리고 라테도 괜찮은데,..
약 2주 넘게 지낸 빌라에서 새 빌라로 이사를 했다 원래는 친구네 와 함께 개인 풀빌라에 지내려고 있으나 집을 6군데 정도 보러 났으나 맘에 드는 집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친구네는 당분간 여기에 더 지내기로 하였고 우리는 주변 친구들이 지내는 빌라 몇 군데를 추천받아 그중에 마음에 들면 이사를 가기로 했다 그러다가 원래 지내던 곳에서 3분 거리에 지내는 친구네가 여기에 빈 집이 있다고 보러 와라고 하여 잠시 보러 다녀오니 모던하고 깨끗했어 마음에 들었고 개인 풀빌라이면서 관리인도 늘 있어서 더욱 조용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바로 돈을 내고 이사를 했다 오전부터 일보러 꾸따에 다녀와서 오후에 짐을 쌌다 친구네 강아지 위스키가 평소 같으면 문 앞에서 물장난치고 난리일 텐데 우리가 찜 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