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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Life

발리에서 핫한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 Potato head beach club

loamare 2022. 5.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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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친한 언니를 만나러 짱구에 놀러 왔다

 

아무래도 짱구 스미냑 쪽에는 관광객이 많으니

가볼 만한 곳도 많고 유명한 비치 클럽도 많은데

그중에 가보고 싶었던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했다

 

베드를 이용할 경우만 미니멈 차지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직원분이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한다

아마 음식물 같은 걸 들고 갈 수 없으니 가방 안에 음료 같은 걸 검사하는 거 같다

 

 

 

 

 

들어가는 입구가 꽤 길게 이어져 있는데 구역마다 전시처럼 다양한 것들이 세워져 있었다

 

 

 

테이블이랑 의자 색이 이뻐서 한 번 앉아 칵테일 먹고 싶어지는 테이블

 

아쉽게도 그저 전시용이었다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은 입장료가 없어서 들어오면 이런 의자에는 앉아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자리가 다양하게 잘 되어있어서 아마 다음에는 미니멈 차지 없이 와서 잠시 있다가는 거도 괜찮은 듯하다

특히 여긴 선셋 이쁘기로 유명해서 선셋 타임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진다고 한다

 

 

 

우리가 자리 잡은 소파베드 1주따 해도 4시가 될 때까지 내려째던 자리라 만족스러웠다

 

수영장 바로 앞 베드는 1.5주 따인데 위에 저런 동그란 그늘 막이 가리고 있어서 태닝하기에 별로인데 심지어 맨 앞이라 웨이팅까지 있다는 말에 웨이팅 할 시간에 누워서 더 굽자 하며

 

 

 

 

미니멈 차지를 낸 금액만큼 우리 같은 경우는 1.000k 루피아만큼 음식 주문이 가능했다

음식은 금액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닌데 술이 비싼 편이다

같이 온 친구가(친구 숙소에 지내는 노르웨이에서 온 처음 보는 애) 혼자 술을 겁나 먹어놔서 ^^

우린 나중에 금액 초과로 총 1.3주 따 정도 결제를 하였다

 

 

 

날씨가 정말 뜨거웠던 이날

하늘도 정말 맑아서인지 잠시만 앉아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렀다

바로 마실 음료 주문해서 더위를 식히고 수영을 하러 갔다

 

 

 

새로 받은 네일 뽐내주기

 

 

 

낮이라 더워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실컷 수영하고 사진 찍고 태닝 좀 하고 나니 배가 고파진 우리는

햄버거, 피자 두 판, 고구마튀김,컬리플라워튀김을 시켰다

 

 

 

음식이 다 맛있었다 특히 컬리플라워는 순살치킨 먹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맛있어서

우리 모두가 젤 맛있다고 한 음식이라 완전 추천!!

그리고 음식 전부 다 맛있었다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피자는 바질 페스토 소시에 야채 올라간 피자가 젤 맛있었다

세 명이서 열심히 먹어도 결국 남아서 포장해 올 정도로 음식도 맛있고 양도 괜찮았다

다음에 또 음식 먹으러 올 정도로 맛있었다

생각해 보면 짱구스미냑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젤 맛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여기 수영장의 베스트는 바로 물 안에 누워있을 수 있는 부분인데

여기에 한 할아버지분도 누워서 한참을 주무시며 칠링을 하시길래 저렇게 좋은가 하고 우리도 옆에 가서 누워봤더니 와.. 여기서 그냥 자면 자연스레 태닝도 되고 덥지도 않고 최고라며...

 

 

 

 

선셋 타임이 핫한 시간인 만큼 오후 5시가 되니 dj 가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고

클럽 같은 분위기보다는 저녁식사하러 오는 가족들도 많아서 캐주얼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바뀌었다

낮에는 열지 않던 2층과 식당 테이블 쪽도 오픈을 해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수영장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수영하며 칵테일을 마시며 노을을 즐기기 시작했다

 

 

 

 

우리도 수영장 옆에 딸린 작은 욕 같은 곳에 앉아서 해가지고 선선해지니 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노을도 너무 이뻐서 사진도 몇 장 남겼지만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는 거대하고 따뜻한 선셋이었다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우리가 갈 1시쯤에는 자리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흐르자 소파베드도 다 만석이 되었다

짱구 스미냑은 요즘 가장 핫한 곳이기도 하기에 선셋을 보러 어딘가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 4개월 정도 지낸 애도 처음에 선셋 보러 스미냑비치가면 자기 일행밖에 없었다고 이제는 선셋 타임에 자리를 잡기 위해선 한 시간 전부터 부지런히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예전처럼 다시 활기차고 북적북적한 발리로 돌아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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